소상공인 A부터 Z···’여기서’ 지원해드립니다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 제품 생산부터 수출까지 지원 나서
“과학기술, 미래 먹거리···수출로 기술 자립 이뤄내야”

 
제품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반적 과정에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조합이 있다. 이들은 과학기술 발전만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이며, 이러한 대목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로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이다.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은 2014년 설립 이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을 필두로 기업 경영의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조형제 이사장을 주축으로 5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은 경영학박사부터 식품학박사, 기계금속기술사 등 다양한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특히 조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지원센터, 종합 컨설팅회사 등을 통해 기업지원 경험을 두루 쌓았다. 그는 "제품 개발과 판매에 서툰 소상공인들에게 품목 선정부터 공장 설립, 판매 수출까지 지원해주고 있다"며 "과학기술 시대에, 과학기술경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 생산·판매·수출···'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의 역할은 기술산업 분야 기업경영 컨설팅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창업, 경영, 기술개발, 수출, 산업디자인 등 종합 지원을 맡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청과 협력해 조합원 제품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경상권 과학기술인협의회 운영과 협동조합 간의 보유기술 등 정보 공유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은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 중인 마스크 제조 공장에 방문했다>

최근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은 자체 개발한 덴탈마스크와 비말·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 중이다. 지난 18일엔 생산을 담당하는 마스크 제조 공장에 방문해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세계녹색기후기구와 MOU를 체결해 지원 기업에 한해 국제녹색인증을 취득을 돕고 있다. 세계녹색기후기구는 전 세계 270여 개 국가와 협약 체결된 국제기구로서, 녹색인증 취득 시 제품 해외 수출이 가능하다. 조 이사에 따르면 자체 개발 중인 마스크도 녹색인증 취득 준비 중에 있다.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은 세계녹색기후기구 NCC 본부 국제녹색인증을 취득해 아마존·알리바바 등 해외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이 취득한 세계녹색기후기구 NCC세계본부 국제녹색인증>

이러한 활동에는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이하 SETCOOP)의 뒷받침이 자리했다. 조 이사에 따르면 SETCOOP은 과학기술인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운영·기술개발 자금 지원과 정보제공, 온라인 판매·클라우드 펀딩·신규 시장 진입을 위한 판로를 개척해줬다.
 
조 이사는 "향후 조합원 제품 생산을 위해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 드림마켓 장터를 적극 활용하고, 크라우드 펀딩과 수출 시장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비쳤다.
 
◆ "과학기술, 미래 먹거리···온·오프라인 플랫폼 필요"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원. (왼쪽부터) 정동주 이사, 심기종 박사, 조형제 이사, 쟌킴 이사>

평생을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왔다는 조 이사는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바로 자금지원이다. 조 이사는 "소상공인들로부터 문의 전화는 오는데 적은 예산에 가로막혀 대부분을 못 하고 있다"며 "그들(소상공인·중소기업)의 기술적 자립만이 나라를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인데, 상당히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과학기술만이 한국을 선진국으로 만들 유일한 방안이며, 동시에 우수한 인력 창출과 기술 수출이 필수라는 것이다.
 
조 이사는 "수출지원제도와 더불어 온라인 판매 경로를 활성화해줘야 소상공인·중소기업, 나아가 국가가 성장한다"라며 "아무리 좋은 기술이어도 상용화가 안 되면 무용지물이다.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을 구축해 제품 판매 지원을 담당하는 기술경영지원협동조합을 지지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